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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슬기로운 부부 생활

by 술취한 화살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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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0대 중후반에 이른 여성은 월경이 없어지는 폐경을 향해 가는 폐경 이행기에 접어 듭니다.

이때를 갱년기라고 불리는데 이 시기 아내의 변화에 남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갱년기 슬기로운 부부 생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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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이 운동하고 함께 건강한 음식 먹기

폐경기 징후를 보이는 여성은 본인 스스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챕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었던 옷이 잘 들어가지 않고 살이 쪘다는 점이 포착되기 때문 입니다.

 

폐경기 여성은 평균적으로 4.5kg 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에게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는 허리 쪽으로 지방을 집중 시킵니다. 이 시기 여성들은 살이 찌고 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동시에 칼로리 높은 음식에 손이 가는 모순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이럴때 남편이 꾸중하면 둘 사이의 평화가 깨집니다. 아내에게 맘껏 먹으라고 부추기거나 반대로 살을 빼라고 잔소리하기 보단 함께 산책을 하는 등 건강한 방법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현명 합니다.

 

2. 잔소리하지 말고 들어줘라

폐경기에 이르러 기분 변화가 심해진 아내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늘어 놓는 남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 여성들은 단지 남편이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동조해주길 희망합니다.

 

폐경기에 접은든 여성의 기분은 남성의 이해 영역 밖에 있습니다. 이를 고치려고 괜한 도움말을 하다간 오히려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성은 눈앞의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려는 반면, 여성은 좀 더 신중하게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내가 힘든 점을 이야기할 대 주먹구구식으로 평가하고 충고하기 보단 가만히 들어주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3. 호르몬 탓이야

아내가 짜증을 내거나 침울한 상태를 보이면 이를 사적으로 받아들이고 기분 상해하거나 불쾌해하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이 같은 기분 변화는 남편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내의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상처 받지 말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기

갱년기 여성은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로 인해 심한 피로감에 시달립니다. 숙면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에게 수면 장애는 아주 흔한 증상 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 남편들은 아내에게 무조건 자길 권해서는 안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이 들어간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5. 절대 비웃지 말기

폐경기 여성은 몸이 뜨거워지는 열감을 느끼고,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갈증이 나고, 피부가 건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냉동실 문을 열고 얼굴을 들이밀며 열을 식히는 아내의 행동이 재미있다고 웃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의 80% 이상이 열감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난소가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성호로몬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 이 처럼 열감이 나타나는데, 열심히 몸을 움직인 후 띰이 날 때를 생각해보면 아내의 행동이 결코 우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 큰 불편이 따른다면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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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갱년기 부부생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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