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 사업 관련 소식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가 아직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8월이 HBM 사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내부적으로 내달 중 엔비디아의 승인 사인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4일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삼성전자의 HBM3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GPU H20에만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20은 엔비디아의 주력 인공지능 칩 H100과 비교할 때 컴퓨팅 성능이 5분의 1수준에 불과 합니다.
삼성전자 측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품질 테스트가 한번에 통과되는 경우는 드물고, 제품 사양을 서로 협력하면서 맞춰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당장 품질 테스트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해서 납품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양을 맞춰가는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 주식의 주가 전망을 그래프 차트분석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60일 이평선 상단 부근인 83,000원 전후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박스권 상단 돌파 가격대 구간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추세적으로 계속적인 우상향 패턴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되도록 힘들게 돌파한 박스권 구간 가격대 아래로 이탈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당 가격대 지지 및 반등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주가 상승을 위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적인 급등이나 전고점 돌파 등의 기대 심리보다는 당분간 마음을 내려 놓고 지켜보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 됩니다.
전반적 주식 흐름
KOSPI : 2,758.71p(-0.56%)
KOSDAQ : 814.25p(+0.26%)
트럼프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를 보이자 장초반 상승하던 지수가 또 다시 외인들의 대량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상승지수를 반납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며 마감했습니다. 장중 삼성전자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 테스트를 처음 통과했다는 소식과 함께 HBM3E는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는 기사화가 나오면서 강한 압박을 받았고 반대로 SK하이닉스는 아직 독점 공급으로 인한 수혜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번달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이슈될만한 기사를 써줄지가 관건일듯 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될만한 실적이 나와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또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고 내일 SK하이닉스 실적이 나올 예정 입니다. 추세 전환이 시급한 상황인데 빅테크 중심으로 다시 매수세가 들어와주길 기다려 보겠습니다.